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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제철 음식 '굴'...맛과 효능은? 작성자 위생/영양지킴이
날짜: 2022.10.11
조회수: 448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음식 재료다. 

특히 갯바위에서 자라는 자연산 굴인 석화의 경우 서양에서 고급 음식 재료이자 진미로 여겨진다. 

사료에 따르면 고대 로마의 황제들도 석화를 매우 좋아했으며, 

나폴레옹과 철혈재상으로 유명한 독일 제국의 초대 수상인 비스마르크 같은 세계적인 명사들도 즐겼다고 한다. 

굴의 제철은 찬 바람이 부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다.

 

석화|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석화|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굴

굴은 맛도 좋지만, 영양가가 매우 높은 식품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도 매우 높아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굴에는 아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늘려주기도 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늦춰주어 백내장, 야맹증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지켜준다.

칼륨도 굴에 함유된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칼륨은 체내에서 혈압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해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매우 탁월하다. 

또한 굴의 비타민 A와 E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는 "굴에는 칼슘과 아연뿐만 아니라 철분과 같은 무기질도 풍부해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좋다"라고 말했다.

굴에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타우린 성분도 함께 가지고 있어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굴에는 다량의 오메가3도 들어있는데, 오메가3 주요성분 중 하나인 DHA가 참치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도 풍부해 뇌졸중,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한다.

 

싱싱한 굴 고르는 법

싱싱한 굴은 살에 탄력이 있고 통통하며 색은 유백색으로 광택이 난다.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뚜렷하며, 비린내가 나지 않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 

전체가 물에 불은 것과 같이 희끄무레하고 살이 퍼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야

굴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지만, 수분이 많아 균들이 번식하기 쉬워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하는데 생굴을 먹고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4~48시간 정도이므로 증상이 즉시 나타나지 않아도 이틀 정도는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굴은 살이 부드럽고 연하기 때문에 저장과 관리가 쉽지 않다. 관리를 잘못해 상한 굴을 먹으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또는 레몬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레몬의 구연산 성분이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비린내를 잡아줘 굴의 향과 맛을 높여준다. 

또한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타우린 손실률을 줄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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