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rkblurbg
    reference for miraefood
    Best Service . Good Price . Clean Food


위생 영양자료

“우리가족의 안심 먹거리, (주)미래푸드시스템이 책임집니다.”

당사의 이익보단 고객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주)미래푸드시스템

제목 “새로 조리도구 구입하면 반드시 식초물로 씻으세요~” 작성자 위생/영양지킴이
날짜: 2019.08.05
조회수: 53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1일 소비자가 일상 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금속을 줄일 수 있도록 식품 조리 및 섭취방법 등 정보를 공개했다.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대표적이며,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체내의 중금속을 제거해주는데 효과적인 톳은 중금속과 잘 흡착하는 성분 때문에 조리 시 중금속을 줄이는 방법이 필요하다. 톳은 물에 불리고 데치는 과정만으로도 톳에 있는 무기비소를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생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서 사용하고, 건조한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삶아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톳을 불리거나 삶은 물은 중금속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버려야 한다.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사용한 물은 역시 버리는 것이 좋다. 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를 제거할 수 있으며,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를 제거할 수 있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 양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다. 연구 결과 녹차나 홍차 티백은 98℃에서 2분간 침출했을 때보다 10분 침출 시 카드뮴, 비소양이 훨씬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부위는 가급적 섭취하지 말고,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는 생선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속제 식품용 기구에 대한 방법도 제시됐다.

먼저 새로 구입한 금속제 기구·용기는 사용하기 전에 식초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할 것을 권했다. 금속 성분은 산성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오염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방법을 3~4회 반복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금속 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다. 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토마토소스나 염분이 많은 절임·젓갈류 등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중금속의 노출을 최소화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