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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숭아, 성질 따뜻해 혈액순환에 좋아 작성자 위생/영양지킴이
날짜: 2020.08.10
조회수: 630

백도는 아삭, 황도는 말랑…장어와 함께 먹지 말아야

[백세시대=이수연 기자] 새콤달콤한 과육이 일품인 복숭아 철이 돌아왔다.
복숭아는 맛도 맛이지만 잎부터 과육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선 이러한 복숭아를 ‘장수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물렁물렁한 복숭아부터 단단하고 상큼한 복숭아까지 복숭아의 효능과 종류,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복숭아

복숭아 과육에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과육의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대장과 간장에도 좋아 변비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종류도 다양하다. 백도복숭아는 껍질과 과육이 대체로 하얗고 붉게 물들어가는 복숭아로 당도가 높고, 다 익으면 과육이 많아지는 특성이 있다.
겉은 살짝 말캉말캉하고 아삭한 식감이다.

황도복숭아는 껍질과 과육이 노란색을 띠는 복숭아로 백도보다 말랑한 품종이 많고 당도도 높다. 속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천도복숭아는 백도와 황도와는 달리 잔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붉은색이 많고, 처음엔 신맛이 나다가 씹을수록 달달한 식감이다. 과육은 연하거나 매우 단단하다.


◇성질 따뜻해 보양식과는 궁합 안 맞아

복숭아는 성질이 따뜻해 장어나 자라, 전복,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과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장어는 복숭아와 상극으로 알려져 있다. 장어를 먹고 디저트로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 속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알레르기나 두드러기,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

마트에서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향을 맡아보는 것이다.
향이 강할수록 당도가 높고 맛있는 복숭아다. 또 알이 크고 단단할수록 좋다.
또 복숭아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꼭지 부분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꼭지가 덜 익어 파란빛을 띤다면 덜 익은 복숭아일 가능성이 높다.
싱싱하다면 구매 후 익혀 먹는 것도 좋지만, 당장 먹을 거라면 꼭지가 파란 복숭아는 피하는 게 좋다.

가운데 중심선을 기준으로 대칭인지 봐주는 것이 좋다.
복숭아 과실 모양이 중심선을 기준으로 대칭을 잘 이루고 있는 복숭아가 대체로 맛이 좋다.

복숭아는 신문이나 포장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에 두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냉장고에 너무 오래 보관하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해 단맛이 떨어진다. 먹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