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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하세요" 작성자 위생/영양지킴이
날짜: 2021.06.28
조회수: 681

최근 낮 기온이 오르면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특성이 다양하다. 장출혈성·장병원성·장독소성·장침입성·장흡착성 대장균 등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병원성대장균에
감염되면 오염된 음식을 먹고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는 식중독부터 다량의 물설사를 하거나, 드물게 혈변을 동반한 장염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특히 장출혈성대장균은 혈변과 복통을 일으키며 면역이 약한 소아나 노인에서는 합병증으로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해 신장기능이 망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햄버거병'으로 불린 질환이 바로 장출혈성대장균에 속한 특정
혈청형들이 일으키는 식중독이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2387명 중 병원성대장균(1271명)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아 5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덜 익은 닭 오리 소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 캠필로박터제주니를 비롯,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장염비브리오 순으로 많았다(그래프).

발생 장소로는 음식점(62%), 발생 환자는 학교 급식소(46%)에서 가장 많았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반찬과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그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등 급식시설과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용객이 급증하는 6~7월에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밀집 우려 시설 음식점의 위생관리, 냉장·냉동 온도 준수 점검 등을 실시한다"면서 "어린이집과 학교, 유치원 급식소를 비롯해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도 철저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하려면 조리 시작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최 교수는 "육류로 음식을 준비할 때는 도마나 칼 등을 구분해서 사용해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는 고기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면서 "가열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내 빨리 먹고, 가열 후 바로 먹을 수 없을 때는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세척한 채소는 바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 대량으로 세척할 경우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뒀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해야 한다.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있는 조리 종사자는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3일은 조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중독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증상자를 신속하게 별도 공간에 분리하여 집단이나 가정 내 전파를
방지하고, 시 군 구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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