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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온'에 두면, 맛·영양 배가 되는 식품 3 작성자 위생/영양지킴이
날짜: 2020.10.05
조회수: 637

무조건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식품들이 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저온'에 뒀을 때 맛과 영양이 풍부해지는 식품도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감자
감자는 상온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기만 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감자를 냉장실에 보관하면 단맛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감자 내부의 전분이 저온에서 분해돼 당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작용은 감자가 썩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감자를 냉장실에 보관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감싸서 넣는다.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 채소칸에 보관하면 좋다.

단, 저온에 보관한 감자를 잘못 조리하면 '아크릴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크릴마이드는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100도에서 끓는 물에 삶는 방법으로 조리한다.

바나나
바나나를 상온에 놔두면 검은 반점이 생기면서 완숙한다.

이때 바나나는 당도가 가장 높고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도 많은 상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바나나는 산화하기 쉽고 폴리페놀의 활성도도 금세 떨어진다.

따라서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바로 냉동 보관해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폴리페놀을 지킬 수 있다.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고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

바지락
바지락엔 아미노산의 일종인 '오르니틴'이 들어있는데, 간의 작용을 도와 숙취를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수면 중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오르니틴은 냉장실에 넣어두기보다 냉동실에서 얼릴 때 8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단, 영하 4도 정도에서 바지락을 천천히 얼려야 오르니틴이 많이 늘어난다.

일반 가정집의 냉동실 온도는 보통 영하 18~22도다.

따라서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바지락을 넣고 신문지에 싼 뒤 냉동실에 넣는 게 좋다.

얼린 바지락으로 육수를 낼 때는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넣어 사용한다.

냉동한 바지락은 1달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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