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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뜨거운 커피? 식도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 2가지 | 작성자 | 위생/영양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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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위산, 목으로 자주 넘어 오더니... 결국 암까지?
음식물을 분해하는 위산이 위장에서 목으로 올라 오는 경우가 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다.
독한 위산이 식도 점막을 통과하니 약한 점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주 반복되면 튼튼했던 식도 점막도 망가질 수 있다.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산도가 높은 음식, 과식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식도에 병이 생기면 식도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2020년에만 2748명의 신규 환자가 나올 정도로 비중 있는 암이다.
흡연-음주에 뜨거운 음료, 위식도 역류... 식도암 발병 위험 40배
수십 년 동안 발암 물질이 많은 담배 연기가 식도 점막을 자극하면 어떻게 될까?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식도암의 종류인 편평상피세포암은 흡연-음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선암의 경우는 위-식도 역류와 관련이 깊다.
위산이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더 나빠지면 식도염에 이어 점막 손상이 악화되는 바렛 식도(Barrett's esophagus)가 생긴다.
이는 식도암의 전 단계로 암의 발병 위험이 30~40배 증가한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도 식도암 위험을 높인다.
증상은?... 음식 삼키기 어렵거나 통증 있으면 꽤 진행된 경우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식도암의 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다.
하지만 식도는 잘 늘어나기 때문에 초기 식도암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고기나 깍두기 같은 단단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물도 삼키기 어렵게 된다.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앞가슴이나 등쪽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
식도암은 주로 건강 검진 시에 하는 내시경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식도암 예방은?... 금연, 음주 절제, 채소-과일 섭취
식도암 중 편평상피암의 경우 독한 술과 과음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흡연은 식도암 가능성을 5~6배 정도 높이고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상승 작용으로 인해 식도암의 위험성이 거의 100배 증가한다.
몸의 산화(손상)를 줄이는 채소-과일을 좋아하지 않거나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도 위험도를 높인다.
수십 년 동안 민감한 식도 점막이 끊임 없이 손상되는 것을 상상해보자. 일반인들도 그 위험성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